서산시 고향사랑기부제 ‘성과 두 배’…총 4억2800만원 모금
2025년 4억2800만원…전년 대비 2억1500만원 증가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4억 2800만 원을 모금하며 전년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성과를 거뒀다.
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4억 28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4년 모금액 2억 1300만 원보다 2억 1500만 원 늘어난 규모다. 기부 참여 인원은 총 4050명으로, 제도 정착과 함께 참여 폭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다. 지역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별 모금 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1억 900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충남, 인천, 대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 지역 기부액은 전체 모금액의 약 25%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고액 기부자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자동기 이계석 대표는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5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2025년에는 1000만 원을 기부하며 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는 지난해 9월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개인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고향사랑기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징수과 세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답례품 다양화와 홍보 강화 등을 통해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모금된 기부금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에 투명하게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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