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올해 첫 보름달과 첫 유성우 동시에 본다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3일 밤 올해 첫 보름달과 첫 유성우를 동시에 관측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일몰 전 오후 5시1분부터 올해 첫 보름달이 뜨기 시작해 오후 7시3분에 완전히 차올라 가장 밝게 빛난다. 달은 4일 오전 7시44분 저문다.
밤사이 새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도 관측할 수 있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힌다. 다만 올해는 보름달 달빛의 영향으로 유성 관측 여건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3월 3일 정월대보름에는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찾아온다. 이번 월식은 우리나라에서 달이 뜨기 전부터 종료까지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8월 13일 정오에 극대에 이르며, 달빛 영향이 적은 13일과 14일 새벽 관측이 유리하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2월 14일 오후 11시 극대에 도달해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관측 조건이 좋은 편이다.
일식은 두 차례 예정돼 있다. 2월 17일 금환일식과 8월 13일 개기일식이 발생하지만, 두 현상 모두 우리나라에서는 관측할 수 없다. 금환일식은 남아르헨티나와 칠레, 남아프리카, 남극에서 볼 수 있다. 개기일식은 북아메리카와 서아프리카, 유럽에서 관측된다.
이 밖에도 6월 16일 저녁부터 18일 오후 8시 30분 무렵까지 금성과 목성, 수성, 달이 동시에 밤하늘에 나타난다.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가장 작은 보름달은 5월 31일에 떠오를 전망이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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