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시가스 2개 사, 이웃돕기 성금 2억 전달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30일 도내 도시가스 공급 회사인 제이비(JB) 주식회사와 미래엔서해에너지로부터 1억 원씩 총 2억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도청 외부 접견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영석 제이비 주식회사 사장, 송민섭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210억 4000만 원이다. 현재 112억 4800만 원이 모금됐다.

김 지사는 "제이비 주식회사와 미래엔서해에너지에 감사하다"며 "기업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비 주식회사는 아산 소재 기업으로 천안을 포함한 9개 시·군에, 미래엔서해에너지는 당진 소재 기업으로 서산을 포함한 5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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