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시를 빛낸 10대 성과' 선정…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5707명 시민 참여…시민소통도시 대상 수상 등
- 박찬수 기자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시민 참여와 공정한 평가를 통해 '2025 계룡시를 빛낸 10대 성과'를 최종 선정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10대 성과는 1차 내부 평가(30%), 2차 시민 설문조사(50%, 5707명 참여), 기관장 평가(20%)를 종합했다.
설문 결과 시민들은 눈에 보이고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과 공약이행, 소통, 경제, 건강·복지, 국방 등 시정 전반에서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인 정책과 사업들이 고르게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 행정 분야에서는 △충남 유일 3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SA)가 선정돼, 시민과의 약속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책임 있게 이행하는 행정 기반을 확충했다.
교육·문화·체육 분야에서는 △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과 △국민체육센터 개관이 성과로 뽑혔다.
시민 소통 분야에서는 △시민소통도시 대상 수상이 선정돼 시민 참여와 의견 반영을 중심으로 한 소통 행정이 제도와 문화로 정착되었음을 보여줬다.
또한, △두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232억 원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재산·일상을 지켜주는 선제적 재난 대응 역량을 갖춘 도시로 전환시켰다.
안전 분야에서는 △호우 피해 제로화 △3년 연속 교통안전지수 최우수 △2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우수 등으로 재난 예방과 생활 안전을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온누리상품권 활성화가 선정돼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로 이어졌다.
건강·생활여가 분야에서는 △보건소 중심 건강도시 정책과 △생태탐방누리길 조성 및 노인일자리 발굴 △오감정원과 엄사족욕장 조성으로 건강과 쉼이 일상에 스며드는 도시 환경을 확충했다.
아울러 △K-GDEX 개최와 병영체험관 운영이 선정돼, 계룡시만의 민·군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국방도시의 특성을 지역 발전과 연계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10대 성과는 시민의 선택으로 완성된 계룡시정의 성적표”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곧 시정을 움직이는 힘이자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기준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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