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 충남도 ‘일품축제’ 선정…도비 3억 확보
미식 중심 콘텐츠…세계 축제 도약 기반 마련
- 박찬수 기자
(논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논산딸기축제’가 충남도가 추진한 지역 축제 발굴·육성을 위한 ‘1시군 1품 축제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일품축제로 선정됐다.
25일 논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논산딸기축제가 축제 기획력과 운영 성과,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축제로서의 도약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도비 3억 원을 확보했다.
논산딸기축제는 ‘미식’을 핵심 콘텐츠로 설정하고, 논산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프로그램과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취식·휴식 공간을 조성해 가족 단위 관람객 중심의 축제 구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25 논산딸기축제는 약 53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왔고 이 중 88%가 타지역 방문객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약 201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논산딸기 홍보 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에는 약 45개 농가 및 단체가 참여해 총 16억7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논산딸기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공식 축제 캐릭터 개발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세계적인 딸기 문화산업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26 논산딸기축제’는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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