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 '충남 기후 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 현판식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24일 부여군 석성면 증산6리 마을회관에서 기후 위기 적응 및 대응 사업인 '기후 위기 안심마을 조성 사업'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과 홍은아 부여군 부군수를 비롯해 동서·서부·중부발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후 위기 안심마을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마을 공용시설의 노후 보일러 교체, 배관 청소 등을 추진해 폭염과 혹한 등 기후 위기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런 내용을 한국서부발전에 지역사회 공헌 사업으로 제안, 2020년부터 추진 중이다.

올해는 발전 3사(동서·서부·중부)가 각 1억 원씩 기부했고 도비를 포함해 총 6억 원의 사업비로 10개 시·군 108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 취약계층 보호 등 도민이 체감할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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