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청, 고령 독거 보훈가족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오재덕 대전보훈청장(왼쪽)이 24일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대전보훈청 제공) /뉴스1
오재덕 대전보훈청장(왼쪽)이 24일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대전보훈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고령의 독거 보훈가족을 위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재덕 청장은 이날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를 방문해 생활환경과 건강상태를 살피고 겨울철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겨울용품과 홍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전보훈청은 내년 2월까지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고령의 독거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점검 및 위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간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집중실태조사를 통해 건강상태와 자녀와의 연락 정도 등을 파악하고 보보안심콜을 활용한 주기적 안부전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사업, 지자체 고독사 예방대책 연계 등 지원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재덕 청장은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수시로 살피고 앞으로도 안락하고 영예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