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2등급…전년 대비 2단계 상승

계룡시청사 전경 /뉴스1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계룡시가 국민권익위원회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면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했다.

24일 계룡시에 따르면 그동안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 대책을 수립·시행하는 등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부패 방지를 위한 기관 차원의 체계적인 노력과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 활동이 이번 등급 상승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를 전면 개편한 2022년 이후 최고 등급이다. 이응우 시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 문화 조성’이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청렴 실천에 동참하고 시민들이 시정을 믿고 지지해 주신 결과”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청렴 도시 계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정밀 분석해 보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향한 행보를 가속화 할 계획이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