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마약 예방 캠페인·SNS 콘텐츠, 홍보·소통 분야 5관왕
'수상한 캐리어 카트' ‘킁킁로그’ 등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관세청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과 누리소통망(SNS) 채널이 올해 디지털 홍보 및 소통 분야 총 5관왕을 달성했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마약 운반 심부름 범죄를 경고하는 '수상한 캐리어 카트' 온·오프라인 캠페인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 공공분야 대상과 '제33회 한국PR대상' 공익캠페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캐리어 카트' 캠페인은 여행객이 자주 이용하는 공항 캐리어 카트에 수상한 짐처럼 보이는 패널을 부착해 범죄 수단을 경고 수단으로 전환한 공익 캠페인이다. 현장 캠페인과 함께 마약 예방 종합 누리집(마이크로페이지)을 구축하고, 여행플랫폼 및 정부 부처와 협업해 확산 효과를 높였다.
대표 누리소통망(SNS)에서도 채널별 특성을 고려하고 국민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한 결과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정부부처 부문 최우수상, '2025 올해의 SNS' 정부부처 부문 유튜브 최우수상,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SNS 부문 유튜브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표 콘텐츠인 ‘킁킁로그’는 마약 탐지견을 활용해 관세청의 마약 유입 차단 역할과 전문성을 자연스럽게 소개한 시리즈로, 탐지견의 성장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을 자아내며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330만 회를 기록 중이다.
국민이 직접 출연하는 기관 체험 리얼리티 '관통하라', 기관 업무를 직관적으로 소개하는 '오늘 관세청', 실제 단속 현장 영상에 쉬운 설명을 더한 '관세국경24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의 협업 콘텐츠 등 장기적인 시리즈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였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국민과의 소통 방식도 시대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캠페인과 새롭고 재미있는 디지털 콘텐츠로 국민께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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