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국민권익위 평가 청렴 노력도 높은 점수…“신뢰받는 행정”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서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 체감도, 청렴 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구분한다. 이번 평가에서 서산시는 전반적인 청렴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부패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집중 청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반부패·청렴시책 추진단 운영을 비롯해 청렴 워크숍, 청렴 문화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서산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2026년 반부패 추진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보다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의 노력이 2년 연속 2등급 달성으로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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