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석탄박물관서 31일까지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 운영

보령석탄박물관 'Coal to Christmas' 포스터.(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령석탄박물관 'Coal to Christmas' 포스터.(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보령석탄박물관에서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31일까지 'Coal to Christmas'를 주제로 다양한 테마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 광산 공작소 △광부들의 크리스마스, 우리의 이야기 나무 △크리스마스 광산 탐험 △지구愛(애) 크리스마스 등이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광산 공작소는 24~27일(25일 제외)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크리스마스 광부의 랜턴 만들기와 광부 키링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광부들의 크리스마스, 우리의 이야기 나무는 23~31일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연탄과 광차로 소원 트리를 꾸미는 체험이 마련됐다.

크리스마스 광산 탐험은 23~31일 같은 시간에 운영되고 가로세로 낱말 퀴즈 활동지와 박물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지구愛(애) 크리스마스는 25일 나만의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체험이 3회차로 진행된다. 다만 네이버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령석탄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원 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석탄 산업의 역사적 가치를 크리스마스의 감성과 접목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