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음주운전 특별단속 대전경찰 20일 '낮술' 잡는다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경찰청은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오는 20일 낮에도 음주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모임, 낮술 문화 등으로 주간 시간대 음주운전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노면 결빙 등 계절적 요인이 더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경찰은 교통경찰뿐만 아니라 경찰 기동대까지 동원해 주요 유원지를 중심으로 불시·이동식 주간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의 저녁 시간대 야간 단속에 그치지 않고 주간 및 24시 이후 심야 시간대까지 단속해 예외 시간대 없이 음주운전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를 기한으로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이번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예방과 교통사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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