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민주당 의원, 9년 연속 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1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1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2025년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9년 연속 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받았다.

조 의원은 2025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기재부의 R&D 예산삭감 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필요 △K-문화콘텐츠 산업 세제 지원 확대 △원화 스테이블 코인 제도화 △관세청 특사경 인권교육 강화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한 조달청 대지급제도 활용 확대 △수출입은행 차관 한도 확대 절차 보완 필요 등을 지적하며 민생과 경제 현안을 점검했다.

특히 대전지역 세무서의 업무 과밀화를 지적하며 전국 133개 세무서 중 16위(북대전세무서)에 달하는 업무 부담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국세청장으로부터 대전 내 세무서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또한, 온라인 암표 재판매 문제 해결을 위해 '티켓베이' 임원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해 집중 질의했으며, 국세청이 보유한 과세정보를 문체부 등 관계기관과 공유해 상습·영업 판매자 단속에 활용하도록 업무 공조를 요구했다.

국정감사 직후에는 △입장권 부정판매 범위 확대 △처벌 강화 △플랫폼 알선·방조 행위 규제를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및 '공연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현재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조 의원은 "국가 경제정책을 수립·집행하는 핵심 기관을 소관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의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국가 경제의 신뢰와 효율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