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곡교차로 BRT 중앙정류장 설치…대전~세종 교통서비스 향상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대전과 세종을 연결하는 둔곡교차로 BRT 중앙정류장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즉세종로(왕복 6차로) 중앙에 BRT 버스정류장 2개소(상·하행 각 1개소)를 설치하는 공사로 둔곡·신동지구 개발사업을 시행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10억 원을 포함해 120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당초 사업 계획에는 없었지만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북대전과 남세종을 잇는 장거리 노선의 정류장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BRT 중앙정류장과 함께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 등을 갖췄다.

또 교통사고 위험 요인이었던 둔곡터널 사이 위치한 토석도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제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BRT 중앙정류장 설치는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둔곡·신동지구) 활성화 기대는 물론 대전과 세종 간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통한 대전 북부 지역 발전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