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집중 안전 점검 평가' 우수기관 선정

부여군·공주시도…행정안전부 평가

충남도청 전경.(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집중 안전 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부터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큰 시설에 대해 정부, 지자체, 안전 관련 기관, 민간 전문가, 도민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는 범국가적인 안전관리 체계다.

도는 24개 평가지표 중 △실행계획 수립의 적절성 △점검 추진 실적 △지적 사항에 대한 신속한 후속 조치 및 이행 관리 등 대부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군에서는 부여군과 공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도와 부여군에 정부포상(국무총리), 공주시에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도와 시·군, 민간 전문가, 도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정책을 강화해 ‘안전 충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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