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다문화가족 가구원 6만8417명…전국 6%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도내 다문화가족 가구원이 6만 8417명으로 전국 124만 명의 6%, 도내 총인구 224만 명의 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충남 다문화가족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공유됐다.

회의에는 충남 다문화가족정책협의회 위원, 도 관계 공무원, 전문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내년 시행 계획을 심의했다. 또 다문화가족 지원 신규 시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다문화 인식 개선 확산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도는 △다문화 아동·청소년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 주기별 지원 △상호 존중에 기반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다문화가족 정책 추진 기반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공동체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날 도출된 의견을 검토하고 실행할 수 있는 과제로 정교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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