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신재생에너지 전환 속도…복지 안전망도 강화
-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당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춰 지역 에너지 체계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주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탄소중립 에너지자립 선도 도시 조성(1차),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등이다.
이를 통해 주택용 태양광 334곳(3㎾), 지열 15곳(17.5㎾),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6곳(30㎾)에 신재생에너지 설치가 이뤄졌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복지 사업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다. 시는 총 157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냉방 지원,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등 복지 안전망을 강화했다.
시는 내년에도 총 535곳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에너지 자립률 제고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행정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석연료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를 함께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에너지 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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