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슬항지구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대상지 선정
2028년까지 귀농·귀촌 청년 임대 주택 28호 등 조성
-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사업'에 고대면 슬항지구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귀농·귀촌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해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는 등 지방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할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해 고대면 슬항리 일원에 귀농·귀촌 청년들을 위한 임대 주택 28호와 공동육아, 체력단련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통합해 건립할 예정이다.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특히 임대 주택은 청년 단독 세대, 신혼부부 단독 세대, 신혼부부 아동 동반 세대 등 다양한 유형이 있어 폭넓은 청년층 지원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향후 청년 농업인과 근로자의 유입이 이뤄져 청년층의 정주 여건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과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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