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서산·태안 행안부 특별교부세 14억 확보

(서산·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3선·충남 서산·태안)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4억 원을 확보했다.

성 의원은 16일 “서산과 태안의 시급한 생활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4억 원을 확보했다”며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총 14억 원으로,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 5억 원 △태안 환경관리센터 재활용품 종합 보관시설 신축 5억 원 △태안 종합운동장 족구장 비가림시설 설치 4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에 투입되는 5억 원은 중앙호수공원 확장과 복층 주차장 건설에 활용될 예정이다. 내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호수공원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도심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그동안 별도 보관시설 부족으로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던 태안 환경관리센터 재활용품장에는 5억 원이 투입돼 재활용품 종합 보관시설이 새로 들어선다. 이를 통해 작업 환경 개선과 함께 보다 체계적인 자원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태안 종합운동장 족구장에는 4억 원이 투입돼 비가림시설이 설치된다. 시설이 완공되면 기상 여건에 관계없이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정상 운영될 수 있어 주민 이용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성일종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시급한 지역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주민 생활 여건 향상에 의미가 있다”며 “세수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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