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군병장 쌀’ 충남도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대상 수상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논산 육군병장 쌀’이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논산 육군병장 쌀’은 최고급 품종인 ‘삼광’을 원료곡으로 한다. 이번 심사에서 △완전립과 분상질립(흰 반점이 있는 쌀) 비율 등 외관 품질 △단백질·수분 함량 등 성분 분석 △밥의 윤기와 맛 등 식미 평가 △품종 순도 분석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논산시의 체계적인 품질 관리 노력이 빚어낸 결실이다. 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재배부터 수확·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기술 지도를 꾸준히 확대했다. 특히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재배기술 개선 및 신품종 보급 등 생산 현장의 혁신을 주도하며 논산 쌀의 고급화에 집중했다.
시는 생산된 쌀이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논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오경희)과 협력하며 유통 구조 혁신에도 힘쓰고 있다. 엄격한 자체 품질 기준을 적용해 육군병장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가공용 벼 재배 확대와 해외 수출 판로 개척 등 다각적인 유통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정필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논산 쌀의 우수성과 농가의 노력, 시의 체계적인 관리가 모여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육군병장’ 브랜드를 대한민국 대표 쌀 브랜드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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