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예결위, 2026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의결
공공건물 재해복구 및 손해배상공제비 3억8879만원 삭감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회의를 열고 2026년도 대전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시장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5.7% 증가한 7조 582억 3000만원으로 일반회계 5조 7394억 1500만원, 특별회계 1조 3188억 1500만원이다. 기금운용 계획안은 기정 계획보다 4% 감소한 6895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재정 운영상 과다계상됐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2건 3억 9779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계상했다. 삭감된 예산은 공공건물 재해복구 및 손해배상공제비 3억 8879만 원,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원 900만 원이다. 특별회계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원안대로 심사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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