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농업·농촌, 제2의 새마을운동 필요"
예산 새마을지도자 대회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새마을정신 계승 및 발전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충남 예산 윤봉길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충남도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 "1970년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55주년을 맞았다. 대한민국 성공 신화의 시작이자 민족 저력인 새마을운동이 이어지는 한 대한민국 번영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낮은 소득은 물론, 젊은 사람들이 들어올 수 없는 지금의 농업·농촌은 제2의 새마을운동이 필요한 시기"라며 "기존 복지도 산업도 아닌 농업에서 '돈 되는 농업'으로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 기초를 닦는 것이 지금껏 농촌과 지역사회를 지켜온 새마을회를 지원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믿는다"며 "새마을회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주역이 될 수 있게 언제나 여러분과 나란히 하겠다"고 밝혔다.
도 새마을회가 주관하고 도와 예산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엔 김 지사를 비롯해 새마을 회장단 및 지도자 2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선 '행복한 새마을운동, 발전하는 충남'이라는 주제로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행정 포상 및 도지사 표창, 2026년 새마을운동 비전 선포식 등을 진행했다.
도 새마을회에는 현재 15만 2000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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