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한의약 의료기기 국제표준화 선도

제28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전통의학기술위원회 의료기기작업반 회의(한의학연 제공) /뉴스1
제28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전통의학기술위원회 의료기기작업반 회의(한의학연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국제표준기획팀이 제28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전통의학기술위원회 의료기기작업반 회의를 1~2일 서울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사우디 등 6개국 40여명의 전통의학 의료기기 국제표준 전문가들이 참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해 출판된 2건의 개정안이 질의단계(DIS)에서 최종국제표준안 단계(FDIS)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전통의학기술위원회 의료기기작업반 의장을 맡고 있는 최선미 한의학연 박사는 "두 개정안의 국제표준개발을 통해 한의약 병의원에서 널리 사용되는 부항기와 맥진기의 품질 및 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유정 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이 작업반의장국으로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내 전문가의 국제표준화 네트워크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