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공주시장 "내년 시정, 시민 일상에 가시적 변화"
- 최형욱 기자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1일 내년도 시정 운영에 대해 “시민 일상에 가시적 변화를 맞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 과감하게 전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3년간 시정의 기초를 다지고 발전의 방향을 잡았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였고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적극 행정과 생활 인구 확대, 공공기관 유치,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등을 성과로 꼽았다.
시 관계자는 “충남 최초로 시행한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정책의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며 “복지를 넘어 돌봄 격차 해소와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또 행안부가 최근 발표한 1분기 시 생활 인구가 평균 55만6728명을 기록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내년도 시정에 대해 명품도시와 경제도시 등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장의 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며 “병오년을 공주의 대도약을 여는 원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대비 441억 원 증가한 1조 506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현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가용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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