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AI 대전환 사업 순항…7개 사업 1조4872억 규모

김태흠 충남지사(뉴스1DB)/뉴스1
김태흠 충남지사(뉴스1DB)/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가 추진하는 'AI 대전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1일 도에 따르면 현재 도가 추진 중인 충남 AI 대전환 사업은 7개 사업에 총 1조4872억 원 규모다.

완료된 사업은 천안 제조 기술 융합센터 433억 원으로 지난 9월 개소했다. 현재 진행 중이거나 기획 중인 사업은 6개 사업에 1조4428억 원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충남권 AI 미래 핵심 산업 거점 구축을 위한 AI 모빌리티 종합 실증 콤플렉스 사업(2027~2033년)을 다음 달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할 예정이라고 도 관계자가 전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지난달 11일 충남 AI 대전환을 선언하고 첫발을 내디뎠다"며 "글로벌 빅테크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바이오, 농축수산 등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하고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략자산인 물과 전력 확보를 위해 지천댐 건설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데이터센터 등도 적극 유치해 AI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며 "우리가 계획한 로드맵대로 추진되도록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