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전 대전시장 13일 출판기념회…시장선거 출마 시동
“시민과의 새로운 출발선 되기를 바래”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오는 13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 2전시장에서 ‘허태정의 결심’ 출판기념회를 갖고 내년 지방선거 대전시장 도전에 시동을 건다.
‘허태정의 결심’은 정치와 행정의 현장에서 마주한 선택의 순간과 도시의 내일을 생각하며 쌓아온 고민의 흔적들을 담아냈다.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탄생 배경과 종료의 아쉬움,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조성 과정, 대전시티즌 재도약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 지역인재 채용 확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를 둘러싼 고민들이 담겼다.
그러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를 마주하며, 기술이 도시를 어떻게 재구성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대전이 국가 균형 성장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방향을 제시한다.
2부 북콘서트는 배우 이원종이 진행을 맡아 책에 담긴 내용과 그 이면의 고민들을 보다 생동감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허태정 전 시장은 “책으로 전하지 못한 이야기와 앞으로의 길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출간이 정치인의 기록을 넘어 시민과의 새로운 출발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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