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2월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도내 응급실 20곳과 협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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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한파에 따른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한 이 체계는 도내 응급실 운영기관 20곳과 협력해 건강 피해 및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수집된 한랭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내 정책정보-건강위해-기후변화-한파-상세 운영 결과를 통해 매일 제공한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저체온증과 동상, 동창, 침수병·침족병 등이 대표적이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 정보를 확인해 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야 한다.

유호열 도 보건정책과장은 "겨울철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협력해 한랭질환 발생 동향을 자세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