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충청봉사단,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14년째 온정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이 25일 대전 서구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한화와 함께하는 김장나눔 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충청지역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과 한화그룹 충청지역 사업장 임직원 30여 명을 포함해 총 6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6200kg을 마련했으며, 이 김치는 한화그룹 충청지역 사업장과 연계된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620가구에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한화모멘텀 아산사업장 김부수 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신연 단장은 "오늘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희망의 온기이자 서로를 잊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따뜻한 마음의 증표가 될 것"이라며, "작은 나눔이 우리 충청지역을 더 단단하게 연결해 주는 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은 매년 대전현충원 정화활동, 보훈가족 이글스 경기 초청,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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