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명동상가 공영주차장 부지에 임시주차장…"주차난 해소"

홍성군이 추진 중인 명동상가 공영주차장 조성 부지 모습.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홍성군이 추진 중인 명동상가 공영주차장 조성 부지 모습.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홍성=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명동상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은 홍성읍 오관리 일원의 지장물 철거 공사를 완료하고 해당 부지를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지장물이 철거된 공간은 명동상가와 홍성상설시장 진입로에 위치해 평소 유동 인구가 많고 주차 수요가 많은 곳이다.

이에 군은 주차장 착공에 앞서 해당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해 상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용록 군수는 지난 23일 철거 완료 현장을 방문해 해당 부지에 안전한 주차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군수는 "임시주차장 활용 기간 장마철 집중호우나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군민 불편이 없어야 한다"며 "우수 처리 계획을 면밀히 재검토해 침수 피해를 원천 차단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다음 달 초까지 주차라인 설치 및 안전시설 설치 등 보강 공사를 마치고 임시주차장을 주민에게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