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U-19 축구대표팀, 보령서 전지훈련 마무리
AFC 아시안컵 출전 준비
- 김낙희 기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대한민국 여자 U-19 축구대표팀이 20~23일 보령스포츠파크에서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내년 4월 개최되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진행됐다. 박윤정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단 등 총 35명이 참여해 훈련했다.
대표팀은 내년 아시안컵에서 4위 이내 성적을 거두면 같은 해 9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관계자는 "보령스포츠파크는 우수한 시설과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집중 훈련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향상되고 팀 조직력도 강화됐다"고 말했다.
김건호 시 체육진흥과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령에서 훈련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스포츠파크는 올해 남자 U-16, U-17 축구대표팀과 K2리그 화성FC 등의 전지훈련지로 선택되며 축구 전지훈련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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