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원산도서 '섬문화예술플랫폼' 기공식

2027년 섬비엔날레 개최…300억 투입

'섬문화예술플랫폼 기공식' 진행 모습.(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와 보령시는 21일 보령 원산도 해수욕장 일원에서 '섬문화예술플랫폼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 김동일 시장, 편삼범 도의원,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섬문화예술플랫폼은 2027년 섬비엔날레의 주 전시관이자 섬 고유의 문화자산을 보존하고 예술 창작·전시·교육 기능을 융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고 원산도 해수욕장 인근 9886㎡ 부지에 연면적 3989㎡,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홀, 다목적실,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도와 보령시는 섬문화예술플랫폼 조성과 함께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라는 주제로 2027년 4월 1회 섬비엔날레를 연다.

섬비엔날레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섬 고유의 문화적 매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 부지사는 "섬문화예술플랫폼은 서해 섬들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예술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원산도가 해양관광 중심지를 넘어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섬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