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이랜드 화재' 계기 대형 화재 예방 긴급 대책 추진
- 최형욱 기자

(대전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최근 발생한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다음달 5일까지 대형 화재 방지를 위한 ‘긴급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이 기간 화재 위험성이 높은 중점관리 창고시설 27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 및 관리 실태 △위험물 저장 및 취급의 적정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소방시설 사용법, 119 신고요령 등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화재 예방 컨설팅도 병행한다.
컨설팅은 기존의 시설·안전관리자 중심에서 일반 종사자까지 참여 대상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성호선 본부장은 “창고시설은 구조적 특성 탓에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유사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업계에서도 시설 안전관리 강화와 자율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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