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18편 선정
박민원 씨 영상 대상 '댕댕이 업고 태안여행'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표방하는 충남 태안군이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달 ‘10월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을 맞아 진행한 공모전에서 총 134명의 참가자 중 18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태안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동반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태안 여행 중 직접 촬영한 사진·영상 작품을 출품했다.
총 134점 중 규격 심사를 통과한 88점(사진 63점, 영상 25점)을 대상으로 △주제 적합성 △완성도 △심미성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2차 심사를 진행한 결과, 박민원 씨의 영상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씨의 작품은 반려견을 업고 태안 곳곳을 여행하는 모습을 담아냈으며, 감각적인 화면 구성과 관광 콘텐츠 표현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정태식 씨(사진)와 최남이 씨(영상)에게 돌아갔고, 유재연·이정연(사진), 이서현·배정임·이병주 씨(영상)가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참가상 10편이 추가로 뽑히며 총 18편이 최종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 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각 50만 원(2명) △우수상 각 30만 원(5명) △참가상 각 15만 원(10명)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태안군은 이번 수상작들을 SNS 등 온라인 홍보 채널에 적극 활용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태안 관광 이미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작품을 보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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