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주말 식자재마트 산업재해 예방 불시점검

"평일·주말 가리지 않는 안전관리 필요"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전경/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가 지역 도·소매업종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주말 현장 점검을 했다. 주말에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업종을 대상으로 기관장이 직접 불시에 점검에 나섰다.

서산출장소는 지난 15일 충남 서산지역 식자재마트를 방문해 추락·끼임·부딪힘 등 5대 중대재해 관련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연말까지 업종별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집중점검주간’을 운영 중이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는 도·소매업, 소비자용품 수리업, 건물종합관리업, 위생·유사서비스업 등 생활밀접 업종을 대상으로 ‘제2차 시기별 안전위험요인 집중점검주간’이 진행됐다.

서산출장소는 해당 기간 내 지역 현장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트 내 작업환경, 설비 안전조치, 비상통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유병규 서산출장소장은 “예측 가능한 사고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평일·주말, 낮·밤을 가리지 않고 언제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업장 스스로도 책임감을 갖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