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시장 "아산시, 디스플레이 산업 독점적 1위 차지할 것"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은 12일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사업 선정에 대해 "아산시가 첨단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환영했다.

오 시장은 "연구플랫폼이 구축되면 기존 산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미래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를 더해 아산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독점적 세계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산시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한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3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 구조(연면적 8,000㎡)에 연구동과 클린룸동, 유틸리티동 등을 갖춘 연구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2027년 설계를 시작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무기 및 유기발광 디스플레이 분야를 연구하는 스마트모듈러센터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지향적 산업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시장은 "국가연구플랫폼이 아산을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술의 선도 도시로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밸류체인 강화와 핵심 기술 자립, 전문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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