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꿈돌이 호두과자' 슈크림 맛 출시…젊은층 입맛 저격

성탄절 한정 기획 상품도 준비

꿈돌이 호두과자가 젊은층을 겨냥해 슈크림 맛을 출시한다. (대전시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 '꿈돌이 호두과자'가 기존 팥앙금 맛 외에 젊은 세대 취향을 고려해 신제품 슈크림 맛을 선보인다.

슈크림맛은 중구 호두과자 제작소에서는 11월 셋째 주부터, 서구 꿈심당에서는 12월 초부터 판매된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올해 8월 '0시축제'에서 첫선을 보인 후 석 달 만에 누적 매출 1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

시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귀여운 캐릭터와 트렌디한 맛을 결합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연말에는 새로운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더한 성탄절 한정 기획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팥을 선호하지 않는 젊은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꿈돌이호두과자'를 대전을 대표하는 상징 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