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수능일 특별 교통 대책…긴급 수송 지원도

충남 홍성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치르고 있다. ⓒ News1
충남 홍성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치르고 있다. ⓒ News1

(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경찰청이 13일 치러지는 대학 수학능력시험 응시생들을 위해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실시한다.

1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도내 53개 시험장 반경 2㎞ 내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경찰관,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 등 298명을 배치해 차량흐름을 관리한다.

또 시험장 정문은 대중교통 외 일반 수험생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지자체와 협조해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불가피한 사유로 정시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요청 시 순찰차를 통해 시험장까지 긴급 수송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 시험장 인근에서 경적 사용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수험생들의 원활한 입실과 시험 운영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