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의 길을 잇다'…주민 체감형 인프라 '가시화'

최충규 "교통·생활 인프라는 구민 일상과 지역 발전 지탱하는 기반"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왼쪽)과 관계자들이 5월 15일 신탄진-인천공항버스 운행 개통식에서 첫 출발 버스를 탄 구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대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신탄진에서 인천공항과 서울 강남을 잇는 광역버스 개통을 시작으로 공영주차장 조성과 생활도로 확충 등 지역 균형발전과 구민들의 생활 편의 제고를 위한 교통·생활 인프라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신탄진~인천공항버스·서울 강남행 고속버스 개통, 수도권·공항까지 ‘직통 연결망’ 완성

구는 지난 5월 북부권 교통의 숙원이던 ‘신탄진~인천공항’ 노선이 개통된 데 이어 서울 강남행 고속버스 노선이 8월에 개통됨으로써 광역 교통환경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이번 개통으로 주민들은 대덕구 지역 내에서 수도권과 공항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출퇴근과 출장, 여행 등 다양한 이동 수요를 충족하며 광역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신설된 인천 공항버스와 서울 강남행 고속버스는 신탄진역 맞은편 대전보훈병원 셔틀버스 승강장에서 출발해 하루 4회 왕복 운행된다.

구민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한 이번 사업은 ‘광역 접근성 강화’라는 행정 성과와 함께, 대덕구가 생활권 경계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장동~이현간 도로개설 노선도.(대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장동~이현간 도로 신설… 관광·레저 벨트 구축 ‘본격화’

구는 대청호에서 계족산으로 이어지는 ‘대청호 관광·레저벨트’ 조성을 위해 ‘장동~이현간 도로 신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연장 1.7㎞, 왕복 2차선으로 계획된 도로는 장동과 이현동을 직접 연결해 교통량 분산과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순한 교통망 확장을 넘어 지역관광 활성화의 관문 역할을 하게된다.

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약 35분이 소요되는 장동~이현동 구간이 3~4분으로 단축돼, 대청호와 계족산 황톳길, 장동 코스모스축제장 등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신설 도로는 동서 연결 교통망 확보뿐 아니라, 장동 공여구역 주민의 생활 접근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신탄진-인천공항버스 운행 개통식에서 구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대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법동소류지 통과박스 확장 지원, 통행 편의 제공 및 정주여건 개선

구는 법동소류지 경부고속도로 하부 통과박스 확장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주민의 통행 편의를 높이고 생활권 단절을 해소하는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법동 137-1 일원에 폭 6m, 연장 50m 규모의 통과박스를 설치하고, 신설 구간과 연계한 연결도로 정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통과박스 확장이 완료되면, 그동안 협소한 도로 폭으로 차량 교행이 어려웠던 주민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어 계족산 이용객과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 등 통행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교통과 생활 인프라는 구민의 일상과 지역 발전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 기반”이라며 “대덕구는 도로와 시설을 단순히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의 이동과 생활, 안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들은 단기간의 성과가 아니라, 수년간 축적된 민원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하나하나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서 불편을 먼저 찾아 해결하고, ‘대덕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