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소각하다 임야까지 태워…80대 팔다리에 2도 화상
- 최형욱 기자
(태안=뉴스1) 최형욱 기자 = 10일 오후 1시 50분께 충남 태안 소원면의 한 주택 뒷편 대나무밭에서 불이 났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80대 남성 A 씨가 자체 진화 중 양측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대나무밭 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 씨가 주택 뒷마당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이 임야로 번지면서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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