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국가방제 성공전략 세미나 개최

김인호 산림청장(앞줄 맨 왼쪽)이 소나무재선충 국가방제 성공전략 세미나에서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인호 산림청장(앞줄 맨 왼쪽)이 소나무재선충 국가방제 성공전략 세미나에서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나무재선충병 국가방제 성공전략 세미나’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국민·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을 통한 국가방제전략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가방제전략은 국가선단지와 중요보호 소나무림에 대한 방어선 강화, 예찰·방제 역량 집중을 통한 확산 차단 방제, 핵심 수단인 수종전환 확대 참여 산주에 대한 산림경영 참여 촉진 방안 마련, 근원적 방제를 위한 내병성 소나무 개발·육성 등을 담고 있다.

국가선단지는 국가 차원에서 확산을 막아야 하는 최일선 저지선으로 관리의 중요도가 높은 지역을 뜻한다.

또한 산림병해충과 관련된 전문가, 환경단체, 임업인들이 외래 병해충 관리 이론에 기반한 소나무재선충병 대응 전략, 피해 고사목의 자원 순환 및 고부가가치 활용을 위한 정책방향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기후재난에 따른 영향으로 최근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국가방제전략을 수립해 국민의 안전과 산림의 건강성 유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