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환 계룡시의원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 제정

계룡시의회 이청환 의원
계룡시의회 이청환 의원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계룡시의회 이청환 의원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계룡시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행정서비스, 금융, 의료 등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기기와 디지털 기술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례안에는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 마련 △지원사업 및 사무의 위탁 △사업의 홍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 의원은 “디지털 기술은 행정, 금융, 복지 등 우리 생활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어르신들에게는 여전히 낯설고 어려운 분야로 남아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보다 쉽게 적응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조례 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디지털 교육은 단순히 사용법을 익히는 것을 넘어, 사회적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넓히는 의미가 있다”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디지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여 모두가 함께하는 계룡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