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울란바토르 '문화·관광·경제 등 협력' MOU
- 김낙희 기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보령-울란바토르 우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대표단이 울란바토르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란바토르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동일 시장과 아무르투브쉰 울란바토르 부시장을 비롯한 양측 대표단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문화·관광 교류 △경제교류 활성화 △학생과 교사의 상호 방문 교류 프로그램 운영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 등 4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양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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