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농업인 정착지원 2000명 모집…월 최대 110만원
내달 11일까지 1차모집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다음 달 11일까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1차 모집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차 모집에서는 2000명을 우선 선발하고, 하반기 중 2차 모집을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잔여 인원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만 18~39세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이나 예정자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기준중위소득 140%를 초과하는 경우 신청할 수 없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과 농지·시설 매입 및 임차를 위한 후계농자금,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 임대 우선 지원 등이 제공된다.
후계농자금은 별도의 자금 배정 절차를 거쳐야 하고, 최종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 평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서 하면 된다. 사업 지침은 '탄탄대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농업인 안내 콜센터 및 시·군 농정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12월 서류 평가와 면접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확정된다.
오수근 도 농업정책과장은 "영농 의지와 준비가 충분한 청년이 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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