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선샤인랜드 1950 스튜디오, 마당극·체험행사 개최
- 박찬수 기자

(논산 =뉴스1) 박찬수 기자 =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29일부터 30일까지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9일 시에 따르면 행사 기간 오후 1시~5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일상과 애환을 그린 마당극이 29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펼쳐진다. 생생한 연기와 서민들의 정이 묻어나는 이야기로 구성된 이번 마당극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출연진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거리 코스튬 퍼레이드가 약 20~30분간 진행된다. 배우와 시민이 어우러져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거리 곳곳을 행진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공연 중간 시간에는 지역 가수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이 자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무대로 꾸며진다.
상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ESG 다육식물 체험 공간에서는 환경친화적인 식물 관리법을 배우고 직접 소형 화분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부스에서는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이 소소한 변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캐리커처 체험 코너에는 전문 작가가 현장에서 관람객의 얼굴을 재치 있게 그려주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를 찾아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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