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시장, 자매결연 중국 동관시 방문…우호 강화

오 시장, 8박 9일 출장 일정 마치고 7일 귀국

사진 왼쪽부터 오세현 아산시장, 뤼청시 동관시장(아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시는 국외 출장 중인 오세현 시장이 중국 광둥성 동관시를 방문해 경제·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 관계를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오 시장은 뤼청시(吕成蹊) 동관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경제·문화·관광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관시는 4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중국의 대표 산업도시로, 아산시와는 지난 2012년 9월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뤼청시 동관시장은 "아산시와 동관시는 한중 양국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산업도시"라며 "앞으로도 상호 교류를 확대해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발전하며 지방정부 간 우호 협력의 모범이 되자"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최근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만나 한중 관계 회복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도시가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아산시 파견 공무원이 근무 중인 동청가도 사무소를 찾아 동관시의 행정서비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지 주재원과 한국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시장 개척 방안 등을 모색했다.

한편, 오세현 시장은 8박 9일간의 국외 출장 일정을 마치고 7일 귀국할 예정이다.

환담 나누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뤼청시 동관시장(사진 왼쪽부터.아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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