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득 온기 넘치는 대전 서구…봉사자 500여명 김장 나눔
배재대 유학생 30여명 김장 손 보태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6일 샘머리공원에서 관내 10여 개 봉사단체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가득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직접 담근 김장김치 1400박스(약 1만4000㎏)를 관내 24개 동의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서구자원봉사협의회, 서구적십자봉사회, 서구새마을부녀회,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구지구위원회, 서구 재향군인여성회,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서구지회, 배재대학교 밝은미래연합봉사단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했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서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서구지회, 서부·둔산 주민자율방범연합대, 서구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자원봉사에 힘을 보탰다.
특히 배재대학교 유학생인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30명이 김장에 참여했다. 유학생 김장 체험은 구가 매년 추진 중인 외국인 주민 대상 ‘한국문화교실’과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김치 담그기와 나눔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이웃사랑의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도네시아, 케냐, 르완다, 탄자니아 등 16개국에서 온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김칫소 재료 넣기, 버무리기, 포장 등 김장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완성된 김장 김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장에 참여한 유학생은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에게 전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한국의 나눔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가 넘치는 따뜻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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