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담닮집', 충남 건축상 주거 부문 선정
- 김낙희 기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남포면 창동리에 있는 '담닮집'이 10회 충청남도 건축상 주거 부문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상은 도내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과 지역 건축인들의 창의적 건축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실시되는 상으로 올해 10회를 맞는다.
담닮집은 건축상 4개 부문(공공·민간·주거·일반건축) 중 주거 부문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건축적 완성도, 조화, 지역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식은 이날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충남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담닮집 설계를 맡은 백찬슬 건축사는 "이 주택은 제 부모님이 거주할 집"이라며 "가족들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며 수많은 수정과 재구성을 거쳐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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