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유출 막자" 태안해경 민관 합동 해양 방제 훈련

 태안해경이 천리포 해수욕장에서 민관 합동 해양 방제 훈련을 실시 중인 모습. (태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태안해경이 천리포 해수욕장에서 민관 합동 해양 방제 훈련을 실시 중인 모습. (태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태안=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4일 태안 천리포 해수욕장에서 민관 합동 해안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태안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 좌초로 적재 중이던 기름 1000L가 유출돼 해수욕장으로 유입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해경과 군, 해양환경공단, 한국석유공사, 현대오일뱅크 등 19개 기관 및 기업의 100여명이 참가했다.

해경 관계자는 “퇴직 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전직 해경이 참여해 해안방제 경험을 공유하고 개선 사항도 도출했다”며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