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강경읍 3500세대 도시가스 개통…연료비 절감 등 기대

축사를 하는 백성현 논산시장(논산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축사를 하는 백성현 논산시장(논산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논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논산시는 강경 근린공원에서 ‘강경읍 도시가스 보급사업 개통 기념식’을 열고 지역 에너지 복지 확대의 새출발을 알렸다고 3일 밝혔다.

논산시는 충남도, 도시가스 공급 업체 JB㈜와 힘을 합쳐 강경읍에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간 에너지 격차를 해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본관 19km, 공급관 21km 등 총 40km 규모의 도시가스 배관망이 새로 구축돼 3500여 세대가 안정적이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이를 통해 연료비 절감, 생활 편의 향상, 안전성 강화 등 강경읍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도시가스 개통은 강경읍 주민들의 숙원이자 지역 균형 발전의 상징적인 성과”라며 “재정 여건상 쉽지 않은 사업이었지만, 충남도와 JB㈜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외 없는 행정으로 논산의 모든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땀 흘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