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보령해경이 안전순찰을 하고 있다.(보령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령해경이 안전순찰을 하고 있다.(보령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4~10일 대조기 발생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3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는 연안 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발생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된다.

특히, 이번 대조기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보령해경은 △취약 시간대 갯벌·해안가 등 사고다발구역 중점으로 예방 순찰 강화 △항·포구 정박 선박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 문자 발송 △지자체 대형전광판 이용 안전 정보 제공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준기 해양안전과장은 “위험예보 발령 기간에는 바닷가 인근 월파, 방파제·갯바위 추락 등 각종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위험구역 출입을 피하고 무리한 연안 체험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presskt@news1.kr